강원 속초 328.5㎜·인제 274㎜…강원 영동·산간 호우 지속

백승원 2024. 9.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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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최대 320㎜가 넘는 등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강원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설악동(속초) 328.5㎜, 미시령(인제) 274㎜, 영덕(양양) 227㎜, 삽당령(강릉) 142㎜, 달방댐(동해) 116.5㎜ 등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비로 강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 보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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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전도 등 강원 곳곳서 피해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에서 전도된 나. (사진=강원소방본부)
강원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최대 320㎜가 넘는 등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강원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설악동(속초) 328.5㎜, 미시령(인제) 274㎜, 영덕(양양) 227㎜, 삽당령(강릉) 142㎜, 달방댐(동해) 116.5㎜ 등으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춘천 114.8㎜과 원주 115㎜, 삼척 122.5㎜, 평창 120㎜, 정선 128.1㎜ 고성 215.5㎜, 등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비로 강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 보고가 접수됐다. 이날 강원 소방본부에 신고된 호우 관련 신고는 총 22건이다. 

현재 도내 도로 5개소와 세월교 6개소, 하상도로 2개소 등 16곳을 비롯해 설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가 69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한편 이번 비는 영서 남부의 경우 이날 오후까지, 영동과 산간의 경우 오는 22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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