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7000억원 초호화 군단 탄생? 레알의 다음 시즌 라인업은
‘초호화 군단’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한 축구 통계 매체가 레알 마드리드의 2025~26시즌 라인업을 미리 전망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라인업의 가치는 무려 11억 5000만 유로(약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알의 2025~26시즌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매체는 현재 레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합류하게 됐을 때를 가정한 가상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최근 레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등이다. 로드리를 포함해 수비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실제로 매체는 레알이 모두 이적을 완료했을 경우, 데이비스·안토니오 뤼디거·살리바·아놀드가 백4를 구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기존 자원인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페를랑 멘디가 빠진다는 얘기다.
이어 중원은 주드 벨링엄·로드리·페데리코 발베르데로 꾸려졌다. 전방에는 기존 전력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킬리안 음바페·호드리구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의 몫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베스트11의 시장가치는 도합 11억 5000만 유로에 달한다.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이 나란히 1억 8000만 유로(약 2687억원)의 가치를 자랑한다.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엔 로드리가 1억 3000만 유로(약 1940억원)로 가장 높다. 살리바가 8000만 유로(약 1194억원) 아놀드는 7000만 유로(약 1045억원), 끝으로 데이비스는 5000만 유로(약 746억원)로 책정됐다.
물론 해당 라인업은 어디까지나 가상의 결과다. 데이비스와 아놀드의 경우 2024~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룓되지만, 여전히 소속팀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열려 있다. 로드리와 살리바는 2027년까지 소속팀과 장기 계약돼 있어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더군다나 매체가 책정하는 몸값은 잔여 계약 기간과 나이에 따라 변동 폭이 존재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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