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간당 70~80mm 집중호우에 곳곳서 침수피해 잇따라

부산지방에도 시간당 70~80mm의 비가 내리면서 침수피해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21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산동 00빌라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 등이 침수돼 119대원들이 출동해 긴급 배수지원 조치를 벌였다.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오후 2시50분 쯤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 주택가에서 건물사이 길이 일부 무너져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건물사이 길이 무너진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울산 지방에는 오늘 밤까지 추가로 비가 예상되는 곳이 많아 기초 자치단체별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대형 싱크홀 현장 배수지원차량 인양작업.부산소방재난본부

한편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집중호우 상황실을 확인하고 사상구 학장동 대형 땅꺼짐 현장으로 이동해 인양작업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5톤 트럭은 오후 1시30분쯤, 배수지원차량은 오후 3시20분쯤 인양작업을 완료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