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품은 빠니보틀, '욕설 DM' 파장에도 마이웨이…"난 공인 아닌 백수" [엑's 이슈]

정민경 기자 2024. 9. 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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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이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인 곽튜브와의 콘텐츠를 정상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욕설 DM 사건을 언급했다.

빠니보틀의 글에 팬들은 "맞는 말. 본인의 주관대로 살아가야", "줏대있는 빠니 좋다", "빠니보틀 곽준빈 모두 훌훌 털길", "이 정도로 비난받을 일이 아닌데" 등 반응을 보이며 빠니보틀을 응원, 최근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였던 곽튜브에게도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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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빠니보틀이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인 곽튜브와의 콘텐츠를 정상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욕설 DM 사건을 언급했다.

21일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최근 욕설 DM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니보틀이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이 확산된 바 있다. "곽튜브 나락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냐"고 비난하는 누리꾼에게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 XX가 X도 아닌 걸로 시비 터냐"며 욕설로 받아쳤다.

이에 대해 빠니보틀은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라며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라고 마이웨이 면모를 드러냈다.

또 빠니보틀은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것"이라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글 말미 그는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라며 소신 발언을 덧붙였다.

빠니보틀의 글에 팬들은 "맞는 말. 본인의 주관대로 살아가야", "줏대있는 빠니 좋다", "빠니보틀 곽준빈 모두 훌훌 털길", "이 정도로 비난받을 일이 아닌데" 등 반응을 보이며 빠니보틀을 응원, 최근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였던 곽튜브에게도 힘을 실었다.

앞서 곽튜브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에 나선 콘텐츠를 공개,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였던 바.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을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과거 이나은이 에이프릴 활동 당시 같은 멤버였던 이현주에게 괴롭힘을 주도했다고 폭로당한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곽튜브는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 18일 빠니보틀은 절친 곽튜브와 함께한 울릉도 여행 영상을 개인 채널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절친 곽튜브(본명 곽준빈), 그리고  치어리더 두 명과 함께 울릉도로 떠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논란이 불거진 후 게재된 영상으로, 논란에 개의치 않고 콘텐츠를 정상 업로드한 모습에 곽튜브를 간접적으로 지지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팬들은 "역시 빠니보틀 정면돌파", "두분 다 응원한다", "빠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올려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빠니보틀을 응원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곽튜브', '빠니보틀 Pani Bottle'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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