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재범 교수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심성아 2024. 9.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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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김재범 생명과학부 교수가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상 자연과학기초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에서 학문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학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근 김 교수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기능적 차이가 지방조직 줄기세포에 의해 매개될 가능성에 대해 제안했고, 연구 결과를 생물학·자연과학 학술지인 'Cell Metabolism'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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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김재범 생명과학부 교수가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상 자연과학기초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사진제공=서울대학교]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에서 학문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학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93년 지방세포 분화 및 지질합성에 관여하는 ADD1(SREBP1c)의 발견을 시작으로 지난 30여년간 지방조직을 모델로 해 '체내 에너지대사의 항상성 조절'에 대한 연구를 꾸준하게 이어온 세계적 석학이다.

최근 김 교수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기능적 차이가 지방조직 줄기세포에 의해 매개될 가능성에 대해 제안했고, 연구 결과를 생물학·자연과학 학술지인 'Cell Metabolism'에 게재했다.

김 교수가 최근까지 발표한 SCI 논문의 수는 총 156편으로 이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약 2만4000여회가 넘으며, 개별 연구자의 연구업적과 성취 등을 나타내는 수치인 'H 인덱스'는 73에 이른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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