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대가족' 김재중, 시누 8명 ♥아내에 "자기야 부담 갖지 마"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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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어머니가 공개구혼에 나선 가운데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김재중은 "40대가 되면 하겠다는 거다. 49세 때 결혼할 수도"라며 해명했지만 어머니는 "안 된다"라며 결혼을 독촉했다.
말미 김재중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아들이 마음에 드는 아가씨들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와도 괜찮다"라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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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어머니가 공개구혼에 나선 가운데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20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쉬는 날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가 있는 본가를 찾은 김재중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막둥이 김재중이 늘 얘기해온 화제의 8누나와 조카들도 등장했다.
김재중은 "난 솔직히 얘기를 꺼내기 싫었는데 엄마와 아버지가 내 이야기를 하다 결혼 이야기가 나온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어머니는 "내년에 40세다. 40세에 결혼한다고 했다"라며 걱정했다. 김재중은 "40대가 되면 하겠다는 거다. 49세 때 결혼할 수도"라며 해명했지만 어머니는 "안 된다"라며 결혼을 독촉했다.
아버지는 "80세가 넘었는데 아버지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라며 나이 필살기를 써 김재중을 당황하게 했다.
김재중은 "엄마와 아버지는 빨리 가라고 하더라. 가족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여섯째, 여덟째 누나는 결혼을 반대했다. 다만 첫째, 둘째 누나는 "집에 아무도 없으면 삭막하다"라며 결혼을 추천했다.
김재중의 대가족은 김재중의 결혼과 관련해 찬반 토론을 벌였다. 김재중은 시누만 8명이라는 이찬원의 말에 당황했다. 다행히 김재중 가족은 예비 며느리를 위해 미리 집안일을 분담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말미 김재중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아들이 마음에 드는 아가씨들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와도 괜찮다"라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재중은 "미치겠다 진짜. 이게 마지막이야?"라며 웃었다. 붐은 "녹화 끝나고 어머니가 PD의 손을 잡고 저 한마디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해서 촬영한 장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중은 미래의 아내에게 "자기야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부담은 갖지 마. 외로운 것보다 다복하고 시끌시끌한 게 즐거울 때도 있다.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챙겨줄 테니 걱정하지 마. 밸런스를 지켜줄게. 언젠가는 나타나 주렴"이라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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