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체코, 한국外 대안 머릿속에 없어"…원전 최종계약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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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체코는) 두코바니 원전을 짓는 데 있어 (한국 외) 다른 대안은 머릿속에 전혀 없다"며 내년 3월 최종계약이 무리 없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체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체코 총리나 대통령, 내각 책임자들과 긴 시간 대화를 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이란 파트너 외에 두코바니를 짓는 데 있어 다른 대안은 지금 머릿속에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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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체코는) 두코바니 원전을 짓는 데 있어 (한국 외) 다른 대안은 머릿속에 전혀 없다"며 내년 3월 최종계약이 무리 없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체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체코 총리나 대통령, 내각 책임자들과 긴 시간 대화를 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이란 파트너 외에 두코바니를 짓는 데 있어 다른 대안은 지금 머릿속에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아니면 다른 생각하고 있는 시나리오는 없으니, 반드시 여기서 '윈-윈'의 협력관계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확신에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또 이 관계자는 "양국이 이것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결론짓고 앞으로 수십년간 양국 원전 동맹이 다른 전방위 전략산업 분야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체코 측이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자국 업체 참여율이 60% 정도 되길 바라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1만5000명 이상의 체코 현지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에 미뤄, 앞으로 더 많은 투자가 기대된다는 말을 체코 지도자들이 하고 있다"며 "전체 공정을 100으로 볼 때 그중 60 정도 체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는 (체코측) 희망 사항"이라고 했다.
이어 "꼭 지켜야 하는 건 아니지만 양국 기업, 공공기관, 해당 부처 간 계획이 순조롭게 협력 메커니즘 속에 녹아들면 체코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현지화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공식 방문 기간 중 양국 정부, 기관, 민간 간 총 56건의 양해각서(MOU) 및 문건이 체결됐다.
프라하=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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