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장나라 가고 판사 박신혜 온다…'지옥판사', '굿파트너' 열기 이을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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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굿파트너' 장나라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오늘(20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오는 21일 '지옥에서 온 판사'가 베일을 벗는다.
그런 가운데 현재까지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꼽혀온 '굿파트너'의 열기를 '지옥에서 온 판사'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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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굿파트너' 장나라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오늘(20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오는 21일 '지옥에서 온 판사'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7월 12일 첫 방송된 '굿파트너'는 7.8% 시청률로 출발, 2024 파리 올림픽으로 인한 3주 결방이라는 치명타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연기로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굿파트너'는 7화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돌풍을 불러왔다. 이후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이내 안정적인 시청률을 되찾으며 금토극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런 가운데 현재까지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꼽혀온 '굿파트너'의 열기를 '지옥에서 온 판사'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지난 19일 목동에서 열린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서 박신혜는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전작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을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다.
이날 박신혜는 강빛나 캐릭터에 대해 "물불 안 가리고 위 아래가 없다"며 "성과를 위해서라면 피해자의 안부 따위는 중요치 않은 냉정하고 정 없는 악마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지난 작품들에서 박신혜는 선하고 반듯한 외모로 '캔디' 타입 역할을 주로 연기했다. 반면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사악하면서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역을 맡아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앞서 장나라는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던 바. 이번에는 판사 강빛나에 빙의된 재판관 유스티티아 역으로 분한 박신혜가 선보일 법조인 연기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1-2회 연속 방영된다.
사진=SBS,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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