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둥, 결혼 하루 앞두고 날씨 걱정 "비행기 안 뜨면 어떡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기둥이 결혼식을 하루 남겨두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강기둥은 "오래도록 함께 할 사람을 만나 2024년 9월 21일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라고 밝혔다.

강기둥은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기둥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른다.

강기둥은 '#엄마 사람들이 비 오면 잘 산대 #그거 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야 #비행기 안 뜨면 어떡해 #하늘아 도와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날씨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배우 공승연은 "잘 산대"라며 우려를 불식했다. 노수산나는 "축하한다. 기둥이"라며 축하를 보냈다.

강기둥은 1987년 생으로 2008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했다.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를 시작으로 '쌈, 마이웨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소방서 옆 경찰서',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최근에는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병조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사진= 강기둥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