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병칠 부원장보 임명
김남준 2024. 9. 20. 18:28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이복현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김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주 오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부원장은 한국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99년 금감원 설립 당시 자리를 옮겨 감독1국을 시작으로 디지털금융감독국장·감독총괄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금감원은 같은 날 서재완·이승우 국장을 각각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와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에 임명했다. 기존 금융투자부문을 담당하던 황선오 부원장보는 전략·감독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감원은 “중요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현재 부서장을 해당 부문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야동 6000만원어치 구해달라" 북한군 중령 황당 연락 | 중앙일보
- "몸 안좋다"던 승무원, 승객 보는 앞에서 돌연 사망…무슨 일 | 중앙일보
- 마담 SNS에 뜬 수상한 페라리…회장·부회장 '기막힌 행각' | 중앙일보
- 아내 때리고 1000회 넘게 성매매 시켰다…악마 남편 충격 범행 | 중앙일보
- 뺑소니범 몰렸다? 여기선 '2만원짜리 한문철' 찾아준다 | 중앙일보
- 모자이크조차 없다…손님 알몸사진 포털에 올린 목욕탕 | 중앙일보
- 결혼·임신 동시에 알렸던 라붐 해인, 출산 4개월만에 둘째 임신 | 중앙일보
- 결혼도 미룬 양재웅, 입 열었다 "환자 방치? 본질은 펜타민 중독" | 중앙일보
- "칸예 입냄새 역겨워" 아내 경악…11억짜리 '이것' 때문이었다 | 중앙일보
- 일본 의원단은 국빈관, 한국 의원단은 '1층 구석방'…중국 왕이 차별 대접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