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행성관측회' 구경오세요

박석곤 2024. 9. 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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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가 '행성 관측회'를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행성 관측회'는 천체망원경과 해설로 태양계 행성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김해천문대 대표 프로그램이다. 각 행성별 운행주기에 맞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에 운영한다.

9월20일부터 12월18일까지는 토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특유의 행성 고리와 최대 위성 타이탄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목성을 관측한다. 이 기간에는 특유의 줄무늬와 대적반, 갈릴레오 4대 위성을 함께 관측한다. 화성은 지구와 가장 근접하는 내년 1월부터 붉은 표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해천문대는 행사 참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행성포스터와 야광팔찌를 제공한다. 

'행성 관측회'는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40명과 현장 30명을 포합해 매회 70명의 참가자로 진행한다. 비용은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500원이다.

◆김해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

김해시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시민참여단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성매매 예방교육을 100분간 진행했다.


제5기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성평등 의식을 다양하게 확산해나간다.

김민영 김해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성매매 예방교육을 통해 여성의 인권과 자본주의, 성매매방지법과 실태, 성평등사회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이날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의 권익만을 보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정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제1~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공원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이나 축제 모니터링'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참여' '공중화장실 안심벨, 안심스크린 설치, 태양광 LED 위치안내표지판 설치사업' '안전취약지역 민관경 합동 점검'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모집

김해시가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이다. 자격은 김해시 거주 10세 이상 13세 이하의 청소년이다.원서는 9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 김해시청이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원 선정은 10월5일 김해문화의전당 시립예술단 학습관에서 애국가 1~4절과 자유곡 1곡을 부르는 방식으로 뽑는다. 최종 합격자는 10월8일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단원은 기획 공연이나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인근 지자체와 교류 합창제 등에 출연하고 월 정액수당 지급과 정기연수, 표창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 개최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9월28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음악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창작동요와 함께 특별 초청된 성악가들의 오페라 공연도 선보인다.

김해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표현한 손영순 작사가의 '화포천'을 편곡한 노래도 합창단이 부른다. 공연 관람은 전액 무료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웰컴레지던시 예술창작소 참가자 모집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웰컴레지던시가 지역 도예가와 함께하는 2024 예술창작소 오감예술 창작프로그램 <흙으로 배우는 김해이야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 전설 속 인물을 도예 작품으로 표현하는 예술체험으로 총 4개 기수제로 운영한다. 

1기는 신어산 물고기 전설을 모티브로 도자 풍경을, 2~4기는 김해 전설 캐릭터나 10가지 상징색을 활용한 도자 접시를 제작한다. 참여 신청은 9월25일까지다. 초등생 포함 가족이나 김해시민이다.


웰컴레지던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김해 전설을 배우고 도예 체험을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 의생명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양성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김해지역 의생명관련 기업들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4'에 김해지역 의생명의료기기 제조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MEDICA는 매년 전 세계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행사다.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에는 69개국 6100여 기업이 참가했다. 166개국에서 8만3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4년간 19개 기업을 전시회에 참여시켜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켰다. 

참가기업 중 상위 3개 기업인 오피렉스와 엔투, 케이엠지 등은 4년간 총 15억5300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김해 기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 참여기업으로는 '엔투'와 '타누스' '메디워커' '바이오액츠비엠앤에스' '메디칼솔루션시스템' '제이에이치바이오테크놀러지' 등이 참여한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김해 기업들이 해외 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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