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체코 공대, 미래 이동수단 기술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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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V2G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국내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한국 V2G 생태계를 조성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체코 전기차 시장에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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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오스트라바 공대는 1849년 설립된 현지 대표 공과대로 토목과 기계, 전자·전기, 컴퓨터, 광산, 금속, 재료 등 7개 학과가 있다. 현대차 체코공장과 가깝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협력하고 지역인재 양성, 학문적 교류를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차량·사물 간 통신(V2X), 양방향 충·방전,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등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나 기술 워크숍을 열고 인력을 교류하며 연구범위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체코는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친환경 모빌리티 국가 계획을 내놨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V2G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국내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한국 V2G 생태계를 조성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체코 전기차 시장에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연구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 우위를 선점하겠다"며 "나아가 양국 산학연 간 교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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