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남페스티벌' 26일 개막, 패션·K-팝·미식 한국 문화 알린다

024년 9월 말, 서울 강남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된다. 2024 강남페스티벌은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되며, K-팝, 미식, 그리고 패션이 한데 어우러진 대규모 문화 행사로, 특히 강남패션페스타가 축제의 주요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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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곳곳에서 패션을 만나다, 강남패션페스타

도심, 그것도 강남의 로데오 거리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4 강남패션페스타’는 강남구가 자신있게 내놓는 축제 컨텐츠다. 한정된 런웨이와는 달리, 거리에 오픈된 강남패션페스타의 무대는 강남을 찾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9월 28일(토)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애견과 함께 직접 참여하는 ‘반려견 패션쇼’, 업사이클 패션쇼, 디자이너 패션쇼 등 기발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종일 펼쳐진다. 장형철, 박현, 신숙영, 백옥수, 유혜진 등 국내 탑티어 디자이너들과, 중국의 앙드레김이라고 불리는 마오지홍 등 글로벌한 패션쇼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패션페스타에는 패션쇼 무대만 있는 게 아니다.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자매결연도시 나주시와 함께하는 천연염색전시 ‘풀·햇볕·바람, 色을 입다’, 업사이클 패션전시 ‘UPCYCLE ART Bridge_업사이클, 미래 잇다‘, 강남 핫플레이스에서 만난 패션피플 50명의 사진전 ‘Fifty Shades of Gangnam‘ 등 다양한 전시가 코엑스 동측 로비, 양재천 밀미리교, 강남역 강남스퀘어 등 강남구 요소요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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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콘서트와 미식여행 등도 주목

강남패션페스타 외에도 강남페스티벌에서는 K-팝 콘서트와 미식여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9월 29일에 열리는 K-POP 콘서트는 국카스텐, 라키, 솔라, 에이핑크, 오마이걸, 원어스, 이무진, ITZY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형 공연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 2024 강남페스티벌은 강남을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강남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