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경기 모두 우천취소…LG-두산은 21일 더블헤더

배영은 2024. 9.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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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비로 경기가 취소된 창원 NC파크에 방수포가 덮힌 모습. 연합뉴스


2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3경기가 비로 모두 취소됐다. 이중 창원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전과 인천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 일정으로 다시 편성된다.

올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앞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더블 헤더를 치르게 됐다. 두 팀은 20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와 곽빈(두산)을 더블헤더 1차전에 그대로 내보내기로 했다.

3위 LG와 4위 두산은 현재 2경기 차로 마지막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상대 전적은 LG가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다. 만약 21일에도 비가 내려 두 경기가 모두 취소되거나 둘 중 한 경기만 열리게 되면, 22일 경기도 더블헤더로 진행한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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