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극한투어' 별도 출연료 無…박명수와 500배 차이" [엑's 현장]

김수아 기자 2024. 9. 20.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첫 예능 도전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한투어'로 예능 섭렵에 나선 강지영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평소 지적이고 똑부러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연신 불안한 목소리로 목적지를 찾아 헤매면서 "여기 맞아?", "이게 맞아?"를 끊임없이 반복하다 결국 멘붕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수아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가 첫 예능 도전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손창우 CP, 유수연 PD, 코미디언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극한투어'는 SNS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정반대의 재미를 선보이는 신규 예능이다. 

'극한투어'로 예능 섭렵에 나선 강지영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평소 지적이고 똑부러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연신 불안한 목소리로 목적지를 찾아 헤매면서 "여기 맞아?", "이게 맞아?"를 끊임없이 반복하다 결국 멘붕에 빠졌다. 

이날 강지영은 "14년 동안 이것저것 다 해봐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다. 잠도 잘 안 재우고 먹는 것도 잘 안 주더라. '이렇게 해야 예능을 배울 수 있나?' 생각하며 손창우 CP와 작가를 많이 외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감성이 깊어지고 세상을 보는 게 따뜻해졌다. '이 정도도 했는데 뭘 못할까?' 싶고, 성격이 조울증처럼 왔다갔다했다"며 힘들었음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사 예능 출연이기에 별도의 출연료가 없다고 밝히며 "회사가 책정한 금액을 받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요. 무형적 가치를 얻는데요"라는 정신적 승리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가 '프리 선언'을 언급하자 강지영은 단칼에 자르며 "박명수 씨와 출연료가 500배는 차이가 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극한투어'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