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투어버스도 있어요"…12년째 이어오는 자하문 밖 예술인 마을 축제

권근영 2024. 9. 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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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문화축제 24~29일
‘자문밖이음’전에 출품된 쇳가루 산수화가 김종구의 ‘fe-산수’. 사진 자문밖문화포럼

자하문 밖, 서울 종로구 구기동ㆍ부암동ㆍ신영동ㆍ평창동ㆍ홍지동 일대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예술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이들은 12년째 가을마다 자생적 문화예술축제를 열고 있다. 사단법인 자문밖문화포럼(이사장 이순종) 주최, 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 ‘예술과 삶의 이음’이 24~29일 열린다.

27~29일 주말이 하이라이트다. 27일 오후 5시 서울아트센터 개막공연에는 양성원(첼로)ㆍ임지영(바이올린)ㆍ유성호(피아노)가 무대에 오른다. 가나아트센터, 갤러리 딜라이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누크갤러리, 다다갤러리카페 등 이 일대 문화예술 공간 25곳도 체험 행사, 강연, 원데이 클래스, 아티스트 토크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자문 밖 아트투어를 위한 무료버스도 운행된다.

서울옥션 포럼스페이스에서는 예술인과 주민들의 연합 전시 ‘자문밖이음'전이, 자문밖아트레지던시는 강이ㆍ김수화ㆍ김재란ㆍ서태리 등 미술ㆍ퍼포먼스ㆍ무용ㆍ연극ㆍ첼로 등 참여 예술가들이 오픈 스튜디오를 연다. 후원 종로구ㆍ현대자동차ㆍ가나문화재단ㆍ서보미술문화재단 등. 행사 정보는 자문밖문화포럼 홈페이지(jmbforum.org).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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