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베트남 후에외국어대, 글로벌 인재양성·한국어교육 강화 MOU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19일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총장: 팜티홍늉 / Pham Thi Hong Nhung)과 글로벌 인재양성-한국어교육 강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성대와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의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인재양성-한국어교육 강화를 위한 양 기관의 교수, 연구원 및 직원 간의 교류, 학생 교류, 학술 정보 및 교육 자료 교환, 공동연구 및 교육, 심포지엄 및 기타 학술활동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성대 김지현 글로컬협력처장, 이태주 글로컬협력특별위원장, 이상혁 학생처장, 김윤주 언어교육센터장 등 관계자 4명과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 팜티홍늉(Pham Thi Hong Nhung) 총장, 응위웬부꾸인느(Nguyen Vu Quynh Nhu) 국제연구처장, 딘티투히엔(Dinh Thi Thu Hien) 한국어학과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 이어 9월 27일 후에외국어대 도서관에서 개최 예정인 '언어학 및 언어 교육 분야의 학제간 연구에 관한 제10회 국제 컨퍼런스(The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rdisciplinary Research in Linguistics and Language Education)'를 통해 후에외국어대학 팜티홍늉박사의 ‘외국어 교육에서 학생 취업능력 개발’강연과 바오캄(Bao Kham) 박사의 ‘AI의 공개: 기본적 이해부터 실질적 통합, 언어 교육 도구 생성까지’라는 기조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또, 한성대학교 언어교육센터장인 한국어교육전공 김윤주교수의 ‘한성대학교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 내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정책과 현황’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컨퍼런스를 통한 양 대학의 교류협력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통해 한국문화의 국제적인 이해 및 교류 증진의 역할을 공유하고, 글로벌 인재양성-한국어교육 강화를 통한 한국어교육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새롭다.
한성대는 한국어교육전공과 더불어 2005년 봄학기부터 시작된 언어교육센터의 한국어과정에서 매년 ‘한성앰버서더(한성대 한국어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부생이 1:1로 결연을 맺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돕고 한국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와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2023년에는 교육부 인증 교육국제화역량 대학-어학연수과정 10년 연속 인증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2023년부터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토픽(TOPIK) 시행기관으로 매년 1,000여 명의 수험생이 한성대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학교는 글로벌 소통도구로서의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문화와 역사교육은 물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문과 연구분야에서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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