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반갑지 않은 염갈량 "취소되면 토요일 더블헤더"...슬픈 예감 현실로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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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수성을 노리는 LG 트윈스와 탈환을 꿈꾸는 두산 베어스의 잠실 라이벌전이 2024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다.
LG와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LG와 두산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잠실 3연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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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3위 수성을 노리는 LG 트윈스와 탈환을 꿈꾸는 두산 베어스의 잠실 라이벌전이 2024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다.
LG와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는 20일 경기 전까지 2024 시즌 71승 64패 2무, 승률 0.526으로 4위 두산(69승 66패 2무, 승률 0.511)에 2경기 차 앞선 2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이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면서 LG의 뒤를 바짝 쫓아왔다.
LG와 두산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잠실 3연전이 예정돼 있다. 이 경기결과에 따라 LG가 3위를 확실하게 굳힐 수도, 반대로 두산이 3위로 뛰어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매치업이다.
문제는 날씨였다. 20일 전국을 적시고 있는 가을장마가 서울 지역에 아침부터 많은 비를 뿌렸다. 잠실야구장 시설 관리팀은 지난 19일 저녁부터 내야에 방수포를 설치, 그라운드 악화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잠실 야구장을 뒤덮은 비구름은 정오를 기점으로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점차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다. 오후 4시부터는 시간당 6.7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20일 전국을 적시고 있는 가을장마가 서울 지역에 아침부터 많은 비를 뿌렸다. 잠실야구장 시설 관리팀은 지난 19일 저녁부터 내야에 방수포를 설치, 그라운드 악화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잠실 야구장을 뒤덮은 비구름은 정오를 기점으로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점차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다. 오후 4시부터는 시간당 6.7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상태라면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는 경기 개시 시간에 '플레이볼' 선언은 불가능하다. 저녁 7시부터는 시간당 15.3mm, 8시부터 22.2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날 경기가 취소된다면 양 팀은 오는 21일 더블헤더를 치러야 한다. 후반기 막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 비가 썩 달갑지 않다.
염경엽 LG 감독도 "오늘 취소되면 내일 더블헤더인데 비가 계속 온다"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현장에 파견된 KBO 경기감독관은 오후 4시 30분, 그라운드 상태와 일기 예보 등을 고려해 빠르게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LG와 두산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에르난데스, 곽빈을 그대로 내세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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