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업가에게 듣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창발정신의 아쿠아픽 이계우 회장도 특강자로 나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유망한 기업소개의 장
[한국경제TV 정성식 PD]
지난 9월 2일 서울 엘타워에서 ‘시즌5 제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됐다. 한국경제TV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스타리치 어드바이져가 후원하는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2015년 7월 시즌1 제1회를 시작으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회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하는 행사로 기업가의 경영철학과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공유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두 명의 CEO가 대표 강연자로 나셨다. 전자도서관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견인하고 있는 두 기업가의 강연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중소기업의 경영 또한 녹록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이번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기업 대표들은 특히 크고 작은 위기와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불요불굴의 기업가정신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시즌5 제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김광열 대표는 “기업가정신 콘서트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접목하여 우리 생활을 편리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기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긍정적인 기업가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CEO들의 자세는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앞으로도 한국경제TV와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공동 개최하여 ‘기업가정신’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건강한 기업가정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퓨쳐누리 추정호 대표는 30여 년간 전자도서관 분야를 선도하며 탄탄한 기업을 일구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지치지 않는 도전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강연에 나선 주식회사비엔비랩스의 박운철 대표는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와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통해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혁신에 사활을 거는 기업가로서의 신념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이자 ㈜아쿠아픽 대표인 이계우 회장의 특별 강연도 진행되었다. 스스로를 ‘크리베이터’(크리에이티브 모티베이터의 줄임말)라 일컫는 그는 그 누구도 하지 않은 발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발(創發)’의 정신이 비즈니스에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코너는 매회 유망한 청년기업가를 초빙하여 시니어 CEO들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고, 주니어 CEO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이번 강연에는 ㈜투니모션의 조규석 대표가 웹툰을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OTT 등의 플랫폼에 제공하는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날 모든 강연이 끝난 후 홍석우 전 장관은 2012년 스페인 부를라다에서 열린 한 크로스컨트리 경기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1등으로 달리던 케냐의 아벨 무타이 선수는 결승선까지 가지 않고 10미터 앞에 멈춰 섰다. 들판이나 언덕을 달리는 경기다 보니 결승선을 혼동한 것인데, 스페인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탓에 더 달리라는 주변의 외침을 환호라고 착각한 채 그대로 있었다. 그런데 2등으로 달리던 스페인의 이반 페르난데스가 상황을 알아차리고 뒤에서 아벨 선수의 등을 밀어주어 달리게 했다. 덕분에 아벨 선수는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후에 인터뷰에서 스페인 선수는 경기의 1등은 원래 아벨 선수였다며, 자신이 앞질러 우승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었겠냐고 이야기했다. 홍 전 장관은 기업을 하는 데도 이러한 페어플레이 정신이 매우 중요한 덕목이며, 페어플레이를 통해 성과를 이루어내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이번 행사의 끝을 맺었다.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 문화에서 비롯된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기업이 성장에만 집중하면 장수기업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한국경제TV, ㈜스타리치 어드바이져가 함께 이어나가고 있다.
‘시즌5 제2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한국경제TV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식PD ss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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