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오는 27일 실시 

백승원 2024. 9. 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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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실시된다.

 19일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3일 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을 접수하고 27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어 선거를 통해 의장·부의장을 선출한다.

 그는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같은 당의 후보들이 표 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초선 의원들로 구성된 동해시의회 특성상 정치력을 판단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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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국민의힘·부의장 민주당 표 대결 예상
이동호 동해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임시 의장으로 제334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실시된다. 

19일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3일 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을 접수하고 27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어 선거를 통해 의장·부의장을 선출한다. 

앞서 시의회는 6월 25일과 7월 2일, 11일 총 세차례 선거를 실시했으나 선출에 실패했다. 이후 양 당은 회의를 통해 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양 당의 의원들 가운데 특정 의원 한명을 추대하는 것이 아닌 소속 의원들이 모두 선거에 출마해 표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방식을 정했다.

이에 의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모두 후보로 나오고 부의장에는 상반기 의장을 맡았던 민주당 소속 이동호 의원을 제외한 3명의 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양 당 의원들 모두 의장 선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10월 전 의장 선출을 해야한다는 의원들의 의지가 강해 협의를 통해 이번 선출에 대한 방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같은 당의 후보들이 표 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초선 의원들로 구성된 동해시의회 특성상 정치력을 판단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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