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PSG 이강인 이적 허용'→단 명확한 전제 조건 제시...'이적료 1039억 지불할 구단 나와야 고민할 것'

박윤서 2024. 9.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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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몸값을 책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PSG의 한국인 유망주 이강인이 구단에 합류한 지 불과 1년 만에 몸값이 급등했다. 2023년 2,000만 유로(약 297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마요르카에서 영입된 그의 활약은 유럽 여러 주요 팀으로부터 이목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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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몸값을 책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PSG의 한국인 유망주 이강인이 구단에 합류한 지 불과 1년 만에 몸값이 급등했다. 2023년 2,000만 유로(약 297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마요르카에서 영입된 그의 활약은 유럽 여러 주요 팀으로부터 이목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PSG는 이강인이 팀에서 점점 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이를 반영하는 금액인 PSG는 이를 반영한 6,000만 유로(약 891억 원)~7,000만 유로(약 1,039억 원) 미만으로는 이강인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해 라리가 무대를 밟은 초특급 재능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페란 토레스, 카를로스 솔레르 등과 함께 발렌시아를 이끌 미래로 불렸다.


다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이강인은 2021/22 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 마요르카로 이적을 단행한다. 이는 신의 한 수였다.



마요르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회를 보장받은 이강인은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팀 내 핵심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입단 첫해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듬해 39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유럽 다수의 구단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그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명문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 번에 너무 과한 스텝업을 진행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강인은 입단 이후 첫 시즌 공식전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PSG가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을 기록할 정도로 자국 무대에 적수가 없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출전 시간 역시 양호했다.


올 시즌 이강인의 스타트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이강인은 프리시즌부터 측면, 중앙을 오가며 눈부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좋은 컨디션은 시즌이 시작하고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 1라운드 르아브르, 2라운드 몽펠리에를 상대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난 18일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주요 일정에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아 확고한 입지를 갖췄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강인이 시즌 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주전 멤버로 기용되지 않자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간혹 등장하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이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활약과 영향력을 고려할 때 여러 유럽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 구단은 제안에 귀를 기울일 의향이 있다. 하지만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경우에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 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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