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교통약자 위한 디자인 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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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경기도가 공모한 '2025년 교통약자 유니버설(범용) 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 사업비 9억5000만원(도비 1억5000만원 포함)을 들여 자라섬 유입구간 내 야간경관 개선 및 보행전용로·보행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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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종합운동장입구사거리 교통환경 개선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가 공모한 ‘2025년 교통약자 유니버설(범용) 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년 연속 유니버설 디자인(연령·장애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 사업에 선정돼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사업 대상지는 가평읍 석봉로 구간(가평군청~종합운동장입구사거리)이다. 이 지역은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하고, 초·중학교, 한석봉체육관, 도서관 등 교육·문화·체육시설이 인접해 보행인구가 많은 곳이다. 좁고 불편한 보행로로 인해 아동 및 고령자의 넘어짐 사고가 잦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군은 확보한 도비 1억5000만원과 군비 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억원으로 해당 구간에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보행로를 개선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중심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완공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서 고령자 및 장애인 방문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필요성이 어느 지자체보다 절실하다”며 “2년 연속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에 선정돼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시환경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 사업비 9억5000만원(도비 1억5000만원 포함)을 들여 자라섬 유입구간 내 야간경관 개선 및 보행전용로·보행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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