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에 공 들인다"… 유리알 피부 엄지원, '이것' 바르는 게 비결이라는데

이해나 기자 2024. 9.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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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46)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른 덕에 지금의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발라줬기 때문에 지금의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항산화 제품이나 비타민C 제품, 글루타치온 등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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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엄지원(46)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라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 캡처
배우 엄지원(46)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른 덕에 지금의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 ‘환절기 꿀피부 유지하는 엄지원의 스킨케어템 건조는 잡고 탄력은 높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직업이 배우이다 보니 피부 관리에 진짜 많이 공을 들이는 편”이라면서도 “자극적인 시술보다는 케어 위주의 관리가 나의 모토”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후반부터 피부 관리에서 추구하는 방향은 ‘안티에이징(anti-aging)’이 아니라 ‘웰에이징(well-aging)’”이라고 했다. 피부 유전자 검사도 시행한 엄지원은 연구원으로부터 “기미와 주근깨가 유전적으로 잘 생기는 피부인데,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냐”는 질문을 받았다. 엄지원은 “열심히 바르고 있다”고 답했다. 연구원은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발라줬기 때문에 지금의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항산화 제품이나 비타민C 제품, 글루타치온 등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기에 산책, 공원 운동 등 야외 활동하면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쓰는 게 좋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외선A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기미를 유발한다. 창문이 어느 정도 자외선을 막아 준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는다. 심지어 얇거나 밝은색의 커튼도 일부분 통과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생각보다 충분한 양을 도포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이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 혹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다.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피부과학 분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 권장량의 4분의 1 수준의 양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자외선 차단 효과도 4분의 1로 줄어든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방식도 중요하다. 손가락에 적은 양을 묻혀 얼굴을 두드리며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퍼트리듯 발라야 한다. 한 번에 모든 양을 다 바르지 말고 얇게 겹겹이 펴 바르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아침에 발랐다고 끝이 아니다. 정오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다시 발라주는 게 좋다. 또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는 발라야 효과가 있다. ​

충분한 양을 덧바르면서 자외선을 차단했다면, 귀가 후 잘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다량의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어 꼼꼼히 씻어내지 않는다면 직사광선으로 인해 활성화된 모공을 자외선 차단제가 자극해 발생하는 ‘말로카 여드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여드름은 햇빛에 노출된 얼굴, 등, 팔 등에 딱딱한 염증성 구진 형태로 발생해 수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다. 특히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더욱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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