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위 NC, 강인권 감독 해임 “분위기 쇄신 필요”
이지영 2024. 9. 20. 14:17
NC 다이노스가 20일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NC는 보도자료를 내고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며 “5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남은 시즌은 공필성 C팀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지난 2022년 5월 11일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 강 감독은 2022시즌 종료 후 3년 계약을 맺으며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감독 부임 후 통산(대행 포함) 401경기에서 197승7무197패, 승률 5할을 기록했다.
NC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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