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응태세 돌입… 시민안전 최우선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9. 20.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강수대 발생과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선제적인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장상길 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는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포항에는 20일 밤부터 21일 낮까지 강한 강수대가 지나가며 시간당 30∼80㎜, 총 12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개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예보, 전부서 상황판단회의 선제적 대응 돌입
침수위험지역 인력·장비 사전 배치 인명피해 사전 예방

포항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강수대 발생과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선제적인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선제적인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장상길 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는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포항에는 20일 밤부터 21일 낮까지 강한 강수대가 지나가며 시간당 30∼80㎜, 총 12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관련 부서·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키로 했다.

장 부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하천을 비롯한 침수위험 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대피를 한 단계 앞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징후 발생이 감지되면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전파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는 기상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 단계를 상향해 대응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사전 배치해 신속하게 대처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산사태나 침수 위험지역에 주민 대피를 사전에 실시하고, 인력을 배치해 지정된 대피소로 안내하는 한편 위험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피 명령과 필요시에는 강제 대피도 실시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폭염이 끝나고 찾아온 기습적인 가을장마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호우 시작 전부터 대응 단계를 상향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외출과 위험지역에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시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사전대피에 응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