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미용기능장 국가자격시험 연이어 합격생 배출

76회 부산지역 합격생 4명 중 2명 배출
75회 시험엔 부산 유일 합격, 양성 명문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평생교육원 부설 국제뷰티아카데미의 미용기능장 과정 교육생 가운데 이정희, 송지현 씨 등 2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76회 미용기능장 국가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전했다.

경남정보대 박양수 부총장과 이정희(오른쪽) 송지현(왼쪽) 씨.

이번 76회 시험에는 전국 174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했으며, 경남정보대는 부산 지역 합격생 4명 중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직전 시험인 75회에서는 부산 유일 합격생을 배출해 미용기능장 양성의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미용기능장 자격시험은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하는 미용 분야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자 자격을 검정하는 시험이다. 미용기능사 자격취득 후 경력 7년 이상의 현장 경험 등이 충족돼야만 응시가 가능한 자격증이다.

이번에 합격한 이 씨는 부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세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함께 합격한 송 씨는 목표로 한 자격을 취득해 앞으로 미용을 통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 대학 정유지 평생교육원장은 “경남정보대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