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서울여대-(주)엔투비 '소셜임팩트스쿨' 성과 공유

서울여대와 ㈜엔투비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소셜임팩트스쿨 성과를 전시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와 포스코 그룹사 ㈜엔투비(대표이사 이원종)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공공, 민간, 학계 등 우리나라 사회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이 모여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여대와 엔투비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셜임팩트스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폐어구 재생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이어, 올해는 지속가능한 순환자원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셜임팩트스쿨에서 진행 중인 순환자원 교육 콘텐츠를 전시했다. 폐어망 자원순환을 스토리로 풀어낸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 어망 이야기〉,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인공어초 체험키트 〈슬래씨〉, 인공지능을 접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OCEAN RESCUE: 인공지능 수호대〉 등을 선보여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엔투비는 이번 부스 전시를 통해 해양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밸류체인(Value Chain), 그리고 폐어구 순환자원 제품화 및 그룹사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유통에 관한 기업 활동을 선보였다.

서울여대 소셜임팩트스쿨은 폐어망 외에도 폐전지, 폐타이어 등 다양한 순환자원별 교육 콘텐츠도 개발 중이며, 올해 말에는 해당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여대와 엔투비는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콜렉티브 임팩트 기반의 순환자원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