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각계각층 ‘고려아연 지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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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이 사모펀드(PEF)운용사 MBK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선 것에 대해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지역 사회가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9일 고려아연 주식을 1호로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울산지역 6개 사회단체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한 울산시민 1인 1주식 갖기 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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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이 사모펀드(PEF)운용사 MBK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선 것에 대해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지역 사회가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9일 고려아연 주식을 1호로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8일 경영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해 주식 사주기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이를 직접 실천하고 나서게 된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식매입 동참하기로 했다.
울산상의는 “고려아연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비철금속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도시 울산을 선도해 온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아연, 납, 은 등의 제련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니켈 전구체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독자기술을 보유한 국가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가 국가 기간산업 보호를 위해 사모펀드의 적대적 M&A를 막기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이날 오전 울산지역 6개 사회단체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한 울산시민 1인 1주식 갖기 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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