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로템, K2전차 2차 실행계약 기대 속 신고가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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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실행계약을 눈앞에 둔 현대로템이 약 한 달 만에 신고가 랠리를 재개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 2차 실행계약을 앞두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의 2-1차 계약을 협상 중"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방산주 몇몇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20배를 하회하고 2026년 PER은 11~14배여서 주가 상승 여력이 다시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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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계약 이행 이후 2차 실행계약 시점 도래
실적보다 중요한 수출 계약 시점…기대감 반영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실행계약을 눈앞에 둔 현대로템이 약 한 달 만에 신고가 랠리를 재개했다.
현대로템은 20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장 대비 3.71%(2000원) 오른 5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8월 28일의 5만5800원을 넘어선 것이다. 9월 들어 5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던 현대로템 주가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 2차 실행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1000대 규모(약 4조5000억원)로 K2 수출 계약을 맺었는데, 180대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맺어 올해 1분기까지 46대를 전달했고 2차 실행계약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이 업계에서는 기본계약은 구속력 없이 대략적인 규모만 합의하고 실행 계약은 구속력을 가진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의 2-1차 계약을 협상 중”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방산주 몇몇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20배를 하회하고 2026년 PER은 11~14배여서 주가 상승 여력이 다시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실적보다 수출 계약 시점이 언제인가가 중요하다”며 “본계약보다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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