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불 지피다 잠깐 자리 비운 사이…주택 화재로 5600만원 피해
채혜선 2024. 9. 20. 09:25
지난 19일 오후 9시 34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면적이 230㎡(69.5평) 크기인 해당 주택 115㎡(34.7평)와 내부 가전제품 등이 모두 탔고, 56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주택 안에는 주민 6명이 있었으나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5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0시 25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한 주민이 주택 마당에 있는 아궁이에서 불을 지피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주택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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