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대림창고에 문 연 무신사 편집숍, 일매출 1억원 돌파

이명환 2024. 9. 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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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새로 선보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개를 한 자리에 모은 편집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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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누적 거래액 6.6억원
하루 최대 매출 1.3억원
일일 최대 4200여명 방문

무신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새로 선보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개를 한 자리에 모은 편집숍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오픈 이후 첫 주말 동안에는 이른 오전부터 대기줄이 늘어서며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 방문한 고객들의 모습. [사진제공=무신사]

판매 역시 호실적을 거뒀다. 오픈 6일 차인 지난 18일 기준 총 누적 거래액은 6억6000만원에 달했다. 추석 연휴 직전 주말이었던 지난 15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1억3500만원을 넘기면서 일일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약 4200명이 매장을 방문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구매 고객 비중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을 기념해 3일 동안 진행한 인기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발매된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사이즈가 완판됐고, '아디다스 태권도'와 '푸마 스피드캣 OG'는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품절됐다. 특히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 블랙:글래시어 그레이'는 발매 전날인 지난 14일 늦은 밤부터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오픈 첫 주에는 ▲트리밍버드 ▲아디다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숍인숍 브랜드와 ▲떠그클럽 ▲그레일즈 등 팝업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그레일즈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블루 체크 윈드브레이커'는 품절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애즈온 ▲에이이에이이 ▲오헤시오 ▲타입서비스 등 신진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이 좋은 실적을 거뒀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평균 객단가가 15만원에 달할 만큼 브랜드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오픈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 패션에 특화된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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