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한국·호주 경제협력 회의 통해 파트너십 강화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지난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이끌었다.
1979년에 시작된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한·호 경협위) 합동회의는 양국 경제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증명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재계 인사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 및 스타트업, 방산·항공우주, 식품 및 인프라, 청정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호 경협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호주는 광물, 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을 넘어 친환경 소재 및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며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3~4일 이틀간 돈 패럴 연방 통상관광장관, 매들린 킹 연방 자원장관, 로저 쿡 서호주총리 등 호주 정부 인사와 주요 기업 최고경영층과 면담했다. 또 필바라 미네랄스사(社)의 캐슬린 콘론 이사회 의장과도 만나 양사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안정적인 리튬 정광 공급을 당부하고, 향후 리튬 사업 협력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4일에는 로이힐과 공동 후원해 건립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연장 준공식’에 참석해 호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계 광업회사인 블랙록마이닝과 4000만 불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블랙록마이닝의 지분을 총 19.9%를 보유하게 됐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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