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항공우주·태양광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매진

2024. 9. 2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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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 I, II, 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 I, II, III 사업을 모두 수행했다. 지금까지 40척 이상의 수상함을 건조했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우주·친환경에너지·디지털금융 같은 미래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ESG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우주사업에 적극적이다. 2021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쎄트렉아이가 참여한 그룹 내 우주 사업 총괄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한화는 우주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12월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K9 자주포는 복수의 국가와 추가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 I, II, 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 I, II, III 사업을 수행했다. 또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개념설계 사업을 준비한다. 한화오션의 군함은 해외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선다.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셀·모듈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 혼소(混燒) 기술, 풍력 발전 사업에 진출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하는 2024년 말에는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제조능력이 8.4GW에 육박하게 된다. 또 한국공장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해 탠덤 셀과 모듈 양산을 위한 시험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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