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디자인상 수상
LG그룹
LG만의 쌍방향 소통 방식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았다.
LG그룹은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저층부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임직원과 진행한 ‘트윈이 소통 프로젝트’가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코퍼레이트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4월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LG트윈타워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했다.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임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LG는 임직원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트윈이 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트윈이’는 LG트윈타워의 명칭과 외관을 형상화한 캐릭터다.
LG는 온라인 사이트 ‘뉴트윈 소통페이지’와 ‘LG트윈타워 트윈이’ 카카오톡 계정을 개설해 트윈이를 화자로 설정하고, 공사일정 및 유의사항 등 공사 관련 사항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소통했다. 또한 트윈이를 통해 신규 오픈 공간 이름 공모와 입점 식당 및 시설 선호도 조사 등 임직원의 의견을 들었다. 소통 결과 LG트윈타워에는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푸드코트가 조성됐고, 외부 브랜드 식음 시설도 입점해 LG트윈타워에서는 점심에만 20가지가 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 4곳은 임직원의 동선을 고려해 오픈했다. 트윈이가 진행한 수요조사에서 임직원이 가장 선호한 피트니스센터와 사내 부속의원도 들어섰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후에도 임직원들은 LG트윈타워 전용 모바일 앱 ‘커넥트 온’에서 트윈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커넥트 온에서는 사내 피트니스센터 등록, 회의실 예약, 통근버스 스케줄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LG트윈타워 임직원의 업무 효율은 물론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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