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바이오 사업 토털 밸류체인 구축에 나서

2024. 9. 2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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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가 비즈니스·디지털·그린 세 가지 부문의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여수공장 전경.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가 비즈니스, 디지털, 그린 등 세 가지 부문의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저탄소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바이오 사업 토털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GS칼텍스는 국제적인 탄소배출 감축 기조에 발맞춰 대한항공과 함께 바이오항공유 실증 시범운항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 바이오항공유는 동물성 유지·폐식용유 등을 원료로 생산하는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기존 항공유보다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CR), 물리적 재활용(MR)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CCU 기술 개발, 인프라 점검 및 상용화 가능성 검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료·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특히 GS칼텍스의 CCU 사업은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CCU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신사업을 창출하고, 우리나라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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