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에 앞장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광화문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와 손잡고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사업을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은 충전기·멀티탭·보조배터리 등 폐자원을 에코스테이션에 가져오는 주민에게 물품 개수에 따라 스탬프를 지급하고, 모은 스탬프로는 LG생활건강의 샴푸·린스·세제 등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수거한 폐자원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해 새활용과 재사용 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9일에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 참가자들과 해변 정화 봉사활동 ‘비치코밍’ 캠페인을 벌였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은 이날 2시간가량 주문진 바닷가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광화문과 안양 사업장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리유저블컵)를 도입한지 2년 만에 약 17만5000개의 일회용컵 배출을 줄였다. 통상 일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과 뚜껑, 빨대 무게를 합하면 약 20g 정도로, 이를 모두 합산하면 연간 약 1.8t가량의 쓰레기를 절감한 셈이다.
LG생활건강은 사옥 각층에 수거함을 설치해 다회용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 수거율은 100%에 이른다. 용기를 가져간 다음에는 전문업체가 6단계에 걸쳐 꼼꼼히 세척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재활용하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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