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인도 카펫 장인이 만든 ‘럭셔리 러그’ 선보여

2024. 9. 2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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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서 ‘더 럭셔리 러그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도 핸드메이드 카펫 브랜드인 자이푸르 러그를 소개한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인도 핸드메이드 카펫 브랜드 ‘자이푸르 러그(Jaipur Rugs)’를 선보인다. 다음 달 2일까지 강남점 9층 리빙 전문관에서 ‘더 럭셔리 러그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자이푸르 러그를 직수입해 소개한다.

자이푸르 러그는 1978년 설립된 인도의 수제 카펫 제조 회사다. 보급형 기계식 생산 없이 4만 명에 달하는 직조 장인들이 2500여년 전통 방식으로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iF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했다.

6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 7곳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에 운영하는 팝업 매장은 ‘핑크 시티’로 불리는 인도 자이푸르 시의 풍경을 담아 꾸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에거(Liaigre)와 함께 감각적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인도 정통 카펫을 선보이며 집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기하학·추상·오리엔탈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의 자이푸르 러그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40만~8000만원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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