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3대 핵심사업 보유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전환
LG화학
LG화학이 2030년까지 매출 70조원을 달성하고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이라는 3대 핵심사업을 보유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극재 외에도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는 시장·기술·메탈 소싱 3개 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사업구조를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 관련 매출도 2022년 1조9000억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화학은 2028년 10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 중이다. 올해 하반기 안에 자연에서 산소와 열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PBAT를 양산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항암과 당뇨·대사 영역에 집중해 혁신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도 거듭난다는 목표다. 2030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 5개 상용화를 목표로 향후 5년간 약 2조원의 생명과학 R&D 투자를 진행한다. 현재 20여 개의 신약 과제(전임상~임상)를 보유하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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