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직접 구매 방식의 기단 현대화 작업 본격화

2024. 9. 20. 05: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직접 구매 방식을 통한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직접 구매 방식을 통한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구매 방식의 기단 운용은 기존 운용리스 방식 대비 획기적인 원가구조 개선으로 초기 도입 비용을 고려해도 12% 수준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노선에 새롭게 진출하며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바탐 노선에 주 3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으며, 6월 초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의 공동운항 협정을 통해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주 7회(매일) 운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일본노선 다변화 전략도 펼쳐 올해 상반기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23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또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의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통해 일본인 여행객 유치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