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드뮤어룩’ 겨냥한 캐시미어 패션 아이템 흥행

2024. 9. 2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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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비알트(왼쪽)와 누캐시미어 브랜드 제품 홍보 이미지. [사진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의 소재 고급화 전략이 적중했다. 현대홈쇼핑이 가을·겨울(FW) 시즌 ‘드뮤어룩’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단독 캐시미어 패션 아이템의 매출액이 2배가량 상승하며 론칭 초반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취향에 맞춰 캐시미어 종류를 세분화해 고객 선택권을 강화하고,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내몽골 최고급 원단을 입혀 색감이 밝고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두드러지는 ‘비알트’ ▶세련된 컨템포러리 감성을 살린 ‘누캐시미어’ ▶외몽골 지역 원단을 사용해 은은한 색감이 특징인 ‘고비’ 등 세 가지 브랜드가 이번 시즌 대표 브랜드다.

지난달 23일 진행한 비알트는 론칭 방송 동안 주문금액 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소개한 누캐시미어도 FW 시즌 첫 방송에서 55분 만에 주문금액 12억원을 넘어서며 당초 계획한 목표 매출을 2배 초과 달성했다. 지난달 28일 FW 시즌 첫 방송을 진행한 고비의 주문금액 역시 지난해 대비 약 2배 상승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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