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혁신상’에 한강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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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몽규 이사장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과 감정에 울림을 선사하는 표현력으로 국내외 독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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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몽규 이사장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과 감정에 울림을 선사하는 표현력으로 국내외 독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 작가는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해에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한국 작가 최초로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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