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세일즈' 떠난 윤 대통령 부부, 체코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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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세일즈'를 위해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도착한 하벨 국제공항에는 체코측에서 얀 리파브스키 외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츠키 의전장 등이, 우리측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대사 내외, 김명희 한인회장, 김만석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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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윤 대통령 부부가 도착한 하벨 국제공항에는 체코측에서 얀 리파브스키 외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츠키 의전장 등이, 우리측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대사 내외, 김명희 한인회장, 김만석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각각 나왔다.
현지 시각 오후 3시 경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렸으며, 윤 대통령은 네이비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 김 여사는 회색 정장 안에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부 장관과 함께 걸어가면서 의장대 사열을 받았으며, 곧바로 검은색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부부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며, 이어서 파벨 대통령과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통해 한-체코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최종 수주에 이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원전 기술의 강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로이터 통신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했다.
체코 원전 사업의 가장 큰 장애물로 떠오른 웨스팅하우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양국 정상이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같은 날 저녁 대통령 부부는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파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
ⓒ 연합뉴스 제공 |
▲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 영접 인사와 함께 도열한 의장병 사이를 지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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