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추격 뿌리치고 4연승' 이숭용 감독 "선수들이 승부처마다 제 몫 다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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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8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6위 SSG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키움전, 21~22일 수원 KT 위즈전,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24일 문학 LG 트윈스전, 25~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8연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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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8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6위 SSG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SSG의 성적은 66승2무68패(0.493)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이로운(⅓이닝 무실점)-서진용(⅔이닝 무실점)-한두솔(1이닝 1실점)-장지훈(⅔이닝 4실점)-조병현(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구원 등판했고, 조병현은 시즌 8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에레디아가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한유섬, 박성한, 정준재가 각각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4타수 2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SSG는 4회초 최주환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실점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고, 1사 1·3루에서 키움 선발 전준표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에레디아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2루주자 한유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SSG는 6회말 에레디아의 투런포,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8회초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키움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말 이지영의 솔로포와 정준재의 1타점 2루타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다.
다만 마지막이 아쉬웠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장지훈이 1사 이후 박주홍의 볼넷과 원성준의 안타로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고, 김태진의 1타점 2루타와 송성문의 스리런 홈런으로 4실점하면서 흔들렸다. 결국 SSG는 9회초 2사에서 마무리투수 조병현을 호출했고, 조병현은 김혜성에게 3루수 뜬공을 이끌어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19일) 경기는 승부처마다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앤더슨이 책임감을 갖고 6이닝을 효율적인 투구로 막아줬고 위기에도 잘 대처하면서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에서는 중심타선이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왔다. 에레디아의 홈런과 살아난 (한)유섬이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정)준재 또한 멀티히트와 위기를 넘기는 수비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SSG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키움전, 21~22일 수원 KT 위즈전,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24일 문학 LG 트윈스전, 25~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8연전을 소화한다. 8연전 결과에 따라서 SSG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감독은 "중요한 8연전의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경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SSG는 20일 선발투수로 송영진을 예고했다. 키움의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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