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니 허리가 아프다… 병원 꼭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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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비 등 가사 노동이나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혹사 당한 명절 이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은 "평소보다 가사일을 많이 했거나 운전을 오래 했다면 피로가 쌓인 근육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호선 병원장은 "관절 통증은 회복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고, 오래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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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보내면서 몸에 직접적으로 부담이 가는 부위는 바로 관절과 척추다. 허리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누적되면 명절 이후 급성 요통을 겪기 쉽다. 이때 나타나는 통증은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허리 통증은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수 초간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반복해 뭉친 근육을 풀면 완화시킬 수 있다. 만약 통증 부위에 부종이나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어깨와 손목 등 과사용으로 인한 통증은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좋다.
반신욕도 신체에 쌓인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 완화에 특히 효과적이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한 번에 많은 물을 받지 말고, 욕조의 3분의 2 정도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38~40도, 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고 체내 수분이 손실돼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만약 충분한 휴식, 찜질, 스트레칭 등으로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단순한 피로가 아닌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진호선 병원장은 "관절 통증은 회복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고, 오래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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