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모친과 통화 25초만에 종료…"어색하고 할 얘기 없어" (금쪽상담소)

윤현지 기자 2024. 9. 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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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박나래의 모친이 박나래와의 관계에 어색함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3주년을 맞아 박나래와 모친 고명숙이 상담에 나섰다.

이날 고명숙은 "지금도 딸과 살갑고 애틋하지 못하다. 남들처럼 엄마에게 부비고 하는 것이 없다"며 무뚝뚝한 박나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나래를 위해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른 고명숙은 통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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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금쪽상담소' 박나래의 모친이 박나래와의 관계에 어색함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3주년을 맞아 박나래와 모친 고명숙이 상담에 나섰다.

이날 고명숙은 "지금도 딸과 살갑고 애틋하지 못하다. 남들처럼 엄마에게 부비고 하는 것이 없다"며 무뚝뚝한 박나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둘만 여행 가본 적이 없다는 고명숙은 "어색할 것 같다. 할 얘기도 없고"라며 서먹한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케 했다. 

박나래를 위해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른 고명숙은 통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박나래는 단답으로 통화를 이어갔고, 결국 통화는 25초만에 종료됐다.

고명숙은 "말할 시간을 안 준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엄마 나 바빠'하고 끊어버린다. 저는 서운하다. 다른 애들은 그러지 않지 않나. 힘들면 엄마하고 타협하지 않나. 저에게 말을 안한다. 혼자 끙끙 앓는 건지"라며 어색함을 고백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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