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건부산’ 행사 성료…청년 4500명 참여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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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십대의벗이 주관한 '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청건부산) 행사가 지난 7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건부산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기후 위기, 청년 유출 문제,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청건부산은 2009년부터 이어진 투게더 페스티벌이 청년 문제에 집중해 새롭게 브랜딩된 행사로,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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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십대의벗이 주관한 '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청건부산) 행사가 지난 7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약 450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건부산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기후 위기, 청년 유출 문제,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프로그램은 강연, 축하 공연,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사 인기 강사 전한길은 '청년, 성공과 행복을 연습하는 시기'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년 가수 선우(Sunwoo)와 퍼포머 그룹 '처랏'이 펼친 공연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건부산은 2009년부터 이어진 투게더 페스티벌이 청년 문제에 집중해 새롭게 브랜딩된 행사로,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문제뿐만 아니라 다문화 사회 문제 등 부산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며 청년들에게 사회적 관점을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동한 십대의벗 이사장은 "청건부산이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건부산은 올해 말까지 소그룹 활동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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