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드림 캠퍼스타운, 예비창업 드림서포터 프로그램 성료
동덕여대(총장 김명애)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4 예비창업 드림서포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덕여대 캠퍼스타운사업 소속 창업기업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호 교류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창업가 사례를 중심으로 중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동덕여대 소속 창업기업인 Pltris(대표 이대헌), ARGINI(대표 박재현), IROSI(대표 임이로)가 참여하여, '모니트리(kit) 만들기'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자신의 창업 과정과 도전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더욱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은 창업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 현실적인 진로로 다가올 수 있었다. 또한,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월곡달빛문화축제 준비위원회와 2년간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여 '월곡달빛문화축제 달빛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축제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동덕여대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2년 '성북창작소 연계 3D 모델링' 강의를 시작으로, 창업동아리 어튠아이즈팀과 함께한 '옷 만들기 체험' 등 매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업에 대해 잘 몰랐지만, 창업자 대표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창업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었다"며,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창업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서울 장위중학교의 임창경 교사는 "대학교가 지역 내에 있지만,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는 적었는데, 이번 예비창업 드림서포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교와 창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고지연 교사는 "창업은 중학생들에게 하나의 진로가 될 수 있다"며, "대학의 다양한 학과 체험과 함께 진로의 한 부분으로 창업을 실제적으로 체득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총 199명의 성북구 관내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2024년에는 참여 학교를 장위중학교에서 월곡중학교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창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동덕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리상섭 단장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확대를 통해 대학의 인적 자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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