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

전희진 2024. 9.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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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하반기에 1회씩 개최되는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의 제품을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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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하반기에 1회씩 개최되는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의 제품을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상반기 상생세일에 참여한 조달기업은 총 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 행사에는 580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무용 가구와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1만6086개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지난해 하반기 489개 업체가 9753개 상품을 판매한 것이 비해 각각 18.6%와 64.9% 증가했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2%이며,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1만305개(64.1%)로 가장 많다. 특히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는 평균 22.1%, 최대 45.5%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 상품들은 23일부터 종합쇼핑몰 내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하면 검색할 수 있다.

조달청은 지난달 진행된 모집 당시 신청을 놓친 조달기업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추가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기업에게 단기간 대규모 판매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기관에게는 예산절감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공공구매력을 바탕으로 내수경기를 진작하고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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