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비 최대 250mm 전망…“농작물 피해 최소화”

김소희 2024. 9.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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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19일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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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긴급 상황회의 개최
호우 피해지역 사전점검 당부
호우 피해 긴급 상황회의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19일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대 25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종구 실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난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또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 지주시설, 시설하우스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등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8월 이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배수장, 과수원, 축사, 가축매몰지, 산사태지역 등 7월 호우 피해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저수지 수목·협잡물·수초 제거, 배수장 부품교체, 배수로 준설,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제한수위 준수, 산사태지역 응급복구 등을 긴급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김 실장은 “호우에 대비해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전에 저수지 사전방류, 배수시설 사전점검, 과수 지주시설,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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