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기술은 미래 게임체인저... 정부, 적극 지원"

유창재 2024. 9.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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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9일 "양자기술은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로 정부는 퀀텀 이니셔티브의 달성과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혁신본부장은 이날 오후 '제20차 R&D(연구개발) 미소공감'으로 양자분야 간담회를 갖고 연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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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양자과학기술 간담회 개최 및 연구현장 방문

[유창재 기자]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6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9일 "양자기술은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로 정부는 퀀텀 이니셔티브의 달성과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혁신본부장은 이날 오후 '제20차 R&D(연구개발) 미소공감'으로 양자분야 간담회를 갖고 연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R&D 미소공감'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로,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하여,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 본부장을 비롯해 엄상윤 IDQ코리아 대표, 김동우 SKT 팀장, 손영익 KAIST 교수, 한상욱 KIST 단장, 윤천주 ETRI 본부장, 박희수 표준연 그룹장, 백승욱 표준연 센터장 등 기업·대학·출연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자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양자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 및 양자분야 예산 현황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이어 양자통신기업 '아이디퀀티크(IDQ) 코리아' 방문에서는 류 본부장은 양자 암호통신 분배기 제작 시설 및 실험 설비 등을 살펴봤으며, 국내 양자기업이 갖는 애로사항과 국내 양자통신기업의 기술개발 수준 등에 대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앞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인 '양자분야' 연구개발 예산으로 양자과학기술의 고도화와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2024년) 1252억 원보다 58.2% 증가한 1981억 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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